홈쇼핑업계 양대 산맥인 GS홈쇼핑과 CJ홈쇼핑이 잇달아 주말 100억원이 넘는 매출 대박을 터트려 화제다.
GS홈쇼핑은 일요일인 지난달 22일과 이달 1일 각각 128억 원, 1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CJ홈쇼핑도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1일과 이달 1일 각각 110억원, 120억원의 신기록 매출을 올렸다.
이들 업체의 평소 주말 하루 매출은 50억~60억 원 수준. 하루 매출 100억 원 달성은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하는 대기록이라고 홈쇼핑 업체들은 설명했다.
이번에 대박 매출은 양 업체가 모두 단가가 높은 가전제품을 집중 편성한데 따른 요인이 컸다.
냉장고, PDP TV, 세탁기, 청소기 등 생활 가전 제품과 데스크탑 및 노트북 PC, 디지털 카메라 등 디지털 제품만을 특별 편성해 고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푸짐한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준 것이 적중했다고 업체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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