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초 첫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돼 4월 중순께 막을 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극단적인 캐릭터와 자극적인 소재들로'막장드라마'라는 비난도 있었지만 빠른 극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평일 오후 7시대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의 높은 인기로 9회 연장을 결정하게 된 것.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아내의 유혹'이 9회 연장에 작가, 배우, 제작진이 최종 합의했다"며 "9회는 연장해야 이야기를 완결성있게 마무리지을 수 있겠다는 결론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내의 유혹'은 오는 5월1일 129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한편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 김지영, 김호진 주연의 '우리 남자를 어찌할까요'(가제)가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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