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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52원으로 급락..정부 총력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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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52원으로 급락..정부 총력 방어
  • 성승제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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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600원에 육박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전날보다 17.90원 급락한 1,552.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일  환율은 19.70원 급등한 1,59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94.00원까지 상승했으나 1600원선이 넘을 것을 우려한 당국의 개입으로 급반락했다. 주가 상승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장 초반 992선으로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1,020선으로 상승했다.


당국은 이날 장 초반부터 개입, 1,600원대 진입을 막은 데 이어 장 중 지속적으로 개입하면서 환율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개입규모는 전날 수준인 5억~8억달러 정도로 추정됐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환율은 불안하게 보면 불안한 것이고 의연하게 보면 괜찮다"며 "환율은 흐름이라는 것이 있으니 한 방향으로만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도 전날보다 100엔당 19.50원 떨어진 1,591.39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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