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배우들은 연기를 향한 고인의 열정을 높이 사며 흐트러짐 없던 생전 모습을 기억해냈다.
신구는 고인에 대해 "연기할 때도 단 한번의 실수 없이 연기하는 철저한 사람"이라고 말했으며, 김영철도 "욕심 많고 철저한 형"이라고 기억했다. 주호성도 "어릴 때 배운 수학 공식도 다 기억할 만큼 기억력이 좋고 명민한 분이었다"고 추억했다.
고인의 아들인 KBS 김진원 PD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지켰으며 이덕화, 최수종, 채시라 등 배우들이 보낸 화환도 다수 도착했다.
또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도 그의 명연기를 회상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무인시대'에서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이렇게 떠나셨다니 안타깝다", "사극에서 진가를 발휘했던 연기, 영원히 잊지 않겠다" 등 안타까움을 표하는 글들이 올라와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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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보내며 경건하게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극락왕생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