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자연은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가운데 써니 역할을 맡은 신인탤런트다.
1982년생.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했다.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출연해 개봉을 코 앞두고 죽었다.
'꽃보다 남자'에는 12회까지 출연한 뒤 하차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다른 '악녀 3인방'과 함께 참석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168cm의 8등신 장자연은 작년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하고 연기 활동에 올인해 왔다.
그의 동향을 잘 아는 연예계 인사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항상 예쁘게 웃는 얼굴이었고 표정에 그림자 조차 없었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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