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의 심경기록 글을 가지고 있다는 모 연예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또다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겼다.
9일 오전 유장호 대표는 미니홈피에 '자연이에게'라며 '매니저는 배우를 지켜야 한다. 같은 소속회사이건 아니건 함께 연예계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이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자연이가 2주간 울며 매달렸음에도 전 들어주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유 씨는 '공공의 적이란 영화가 생각난다. 자연이를 아는 아니, 연예계 종사자는 자연이가 왜 죽었는지 알고 있을 거다. 단지 자연이가 단 한 명의 공공의 적과 싸울 상대로 저를 선택한 것이다'며 '자연아 내가 절대 이 싸움을 포기한건 아니다. 꼭 지켜봐줘'라며 밝혔다.
故 장자연의 유족 측은 심경고백이 담긴 글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알려져 자살 이유와 심경고백 글 존재여부에 대한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9일 오전 김지훈이 그녀의 영정 사진을 선두로 발인식이 행해졌다.(사진-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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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사람의 배우가 죽다니...참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제발 고인의 뜻과 같이, 다른 희생양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모든 진실을 다 밝혀주세요.
부디 공공의 적과 용감하게 잘 싸워주세요.
진실이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