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요정'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가 영화 '토끼와 리저드'를 통해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성유리는 첫 스크린 도전작 '토끼와 리저드'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한층 성숙해진 여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2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한 입양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성유리는 극중 2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는 입양아 메이 역을 맡았다.
어깨에 도마뱀을 연상시키는 13cm의 상처를 가진 메이는 상처의 기억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러 한국에 오고, 우연히 택시 운전수 은설(장혁)을 만나 과거의 기억을 찾아간다.
한편 성유리는 웨이브머리와 무채색 의상에 애절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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