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의 옷을 벗기고 가학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퍼져 큰 충격을 전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지난 2월 말 A양의 미니홈피에 게재돼 지난 9일 오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현재 A양의 홈페이지는 폐쇄된 상태지만 메신저나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동영상이 퍼지고 있어 촬영당한 여학생들의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약 2분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약 10개에 달한다. 특히 일부 동영상에는 알몸 상태의 2명의 성기가 그대로 노출됐으며 면도칼로 다리를 긋고 상대방의 뺨을 때리게 하는 등의 잔혹한 장면도 담겨있다.
현재 처음 미니홈피에 게재한 A양이 동영상 속 가해인물로 추정되고 있으며 A양의 개인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사진 =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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