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원 7명을 비롯, 선원 16명이 탄 화물선이 일본 해역에서 침몰해 선원 모두가 실종됐다.
일본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일본 도쿄만 이즈오시마섬 동쪽 7마일 해상에서 제주선적 4000톤급 화물선 '오키드피아(ORCHID PIA)'호가 파나마 국적의 1만톤급 자동차운반선 '시그너스 에이스(CIGNUS ACE)'호와 충돌해 침몰해 선원 16명이 실종됐다.
한편 사고가 나자 일본 해상보안청은 구조선박 6척, 헬기 포함 항공기 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사고 지점에서 실종자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동의를 발견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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