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설계사가 보험료를 속여 가입하게 한 뒤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다. 대구 효목동의 김 모(여. 45세) 씨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동부화재 설계사를 통해 2005년 ‘무배당 컨버전스’ 4건, 작년 말 ‘100세 청춘보험’ 3건 등 총 7건의 보험을 가입했다.
작년 말 ‘100세 청춘보험’ 가입 당시, 설계사는 “동부화재의 상품이 더 좋다”며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라고 김 씨를 집요하게 설득했다.
설계사는 “동부화재에도 그런 보험이 있다”며 “9만 원 정도 내면 무한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김 씨를 졸랐다.
김 씨는 설계사를 믿고 남편과 자녀 앞으로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는 남편 9만 원, 두 명의 자녀 각 5만 원대로 설계했다.
그러나 설계사는 첫 달 보험료로 37만 원을 요구했다. 20만 원대의 보험료를 예상했던 김 씨가 의아해하자 설계사는 “첫 달이라 그렇고 다음 달 되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아무 의심 없이 첫 달 보험료를 카드 결제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했다.
몇 달 후 김 씨는 동생과 보험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미심쩍은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통장을 확인했다. 보험료는 설계사의 말과는 달리 줄지 않고 37만 원이 그대로 인출되고 있었다.
김 씨는 즉시 보험료 납부를 중지하고 딸에게 가입한 보험에 대해 확인해보라고 했다. 또 설계사에게 수차례 약관과 청약서 부본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뤘다.
김 씨의 딸 양 모 씨는 이 일을 계기로 2005년에 가입한 ‘무배당 컨버전스’ 보험도 확인했다.
‘무배당 컨버전스'에 대해 설계사는 가입 당시 “79세에 신청하면 만기금이 있지만 80세에는 환급금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상품은 애초부터 만기금이 없는 소멸성 보험이었다. 설계사는 만기 예상 환급금은 물론 약관대출 불가 상품이란 것과 5년마다 증액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다. 계약 중간에 증액한 것도 설계사가 서명하고 멋대로 계약 변경 했다.
보험 취소를 요청했지만, 설계사는 “고객 좋으라고 한 것인데 왜 그러냐”, “대필한 적 없다”며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다. 어머니 김 씨에게 ‘학교 어디까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라는 막말까지 쏟아냈다. 지점장은 “설계사의 잘못을 회사가 왜 책임져야 하느냐”고 책임을 회피했다.
양 씨는 “답답한 마음에 알아보니 ‘무배당 컨버전스’ 보험은 출시됐을 때부터 설계사들이 만기금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해지신청이 많이 들어오고 또 동부화재에서 전액환급을 꽤 많이 해주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고 잘못을 회피하려고만 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동부화재 관계자는 “지난 6일 민원이 접수돼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금감원에도 지난 4일 같은 민원이 접수된 상태로 사실 관계를 파악해 금감원에 보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5년 동안 보장을 받았는데, 낸 보험료 전액을 환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계약 취소는 아주 치명적인 결함 등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조건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청약서와 배서승인신청서에 일부 자필서명을 받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청약서에 자필서명을 하지 않은 남편과 딸 명의의 계약에 대해서는 취소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배서승인신청서의 자필 여부는 본 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이다. 배서부분만 취소를 해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저는무배당컨버런스계약,08년1웛경갈비2대골절,진단서제출설계사에게제출,설계사하는말2,3십만원지급될거라답변사실저는입원하면많이나온다고해서입원입원할까망설임,하지만직장생활때문에입원은못하고택시로통원치료함,내가몇번전화통화담당자와곧지급하겠슴,거의1년이되서야겨우3만5천원통장으로입금되어서본사로찿아가서자초지종얘기하고했는데똑같으말함속상하더군요,나도몇가지동부화제보험에들었는데그뒤다해약하고교보새명으로바꿈,보아하니동부화제는고객의보험금을노린파렴치한인간동부화제라면이갈립니다잘쳐먹구잘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