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들을 알몸 상태에서 폭행하고 이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세계적인 UCC 사이트 '유튜브'에도 공개 된 사실이 드러나 여중생 집단 폭행 동영상에 이어 국제적 망신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해 11월 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가출한 청소년들을 유인, 납치하고 감금해 성인남성들에게 돈을 받고 6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는 과정에서 피해 여학생이 도망치려 하자 이들은 알몸의 여학생들을 서로 때리게 하는 등의 모습을 촬영, 온라인 상에 유포했고 9일 디시인사이드 등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퍼졌다.
더욱이 이 동영상이 세계적 UCC사이트인 '유튜브' 등에도 올라간 것으로 드러나 최근 불거진 여중생 집단 폭행 동영상 이후 또 한번 국제적 망신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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