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아트 대표 심형래가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2월 10일 코스피 상장업체인 S사로부터 형사 고소를 당했다. 이 업체는 당시 ‘디워’를 제작하던 심형래 감독에게 영구아트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40억원을 빌려줬다. 그러나 영구아트 측은 이 중 20억원만 변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
영구아트 측은 "변제 시점과 새 영화 ‘라스트 갓 파더’ 준비 시점이 겹쳐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고 말았다"며 “최대한 빨리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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