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20년 전 배우 신미아에게 내뱉은 욕설에 대해 사과했다.
박중훈은 주간지 ‘씨네21’에 연재중인 ‘박중훈 스토리’를 통해 “1989년 개봉한 영화 ‘바이오맨’의 태국 로케이션 당시 신미아 때문에 스태프 절반이 비행기를 놓쳐 촬영 일정이 지체된 데다, 계속 어설픈 연기까지 하기에 젊은 혈기를 못 참고 잠깐 얘기 좀 하자며 불러내 심하게 욕을 했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촬영 이후 우연히 마주친 신미아가 자신을 피해 멀리 돌아갔었던 일화를 전하며 “내가 얼마나 싫었으면 그랬겠나. 내가 정말 백배사죄하고 공개사과라도 해야 할 일이다.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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