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국 홍콩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을 통해 사행성 릴게임인 '야마토' 프로그램을 통해 3천500명으로부터 6억5천만원의 판돈을 긁어 모아 3억3천만원을 이득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총본사, 본사, 총판, 가맹점 등 다단계 형태로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익을 배분했다. 포털사이트 내 블로그 10여 곳을 통해 도박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쟁 사이트의 서버 공격을 피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돈을 딸 수 있는 '승률'을 98∼95% 수준으로 설정하고 환전 뒤 베팅 때마다 수수료 명목으로 판돈의 10%를 떼어냈다. 사실상 도박에 참여하면 할수록 돈을 잃을 수밖에 없도록 프로그램을 조작했다.
경찰이 실험을 해 본 결과 1만원을 잃는 데 단 7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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