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연기자 주아민이 미니홈피에 게시한 '사랑의 믿음'이란 글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주아민의 미니홈피는 여타 연기자들의 미니홈피와는 달리 사진이나 방문자등록 북적이는 화려함 대신 진심이 담긴 글 "사랑은 믿어주는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방문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이 글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에 '코지판투테'를 인용한 글로 내용중 '사랑은 상대에 대해서 철저히 믿고 헌신하는 것이다. 비록 상대방의 사랑이 연약하다고 할지라도 헌신적인 사랑을 만나면 변화되게 되어 있다. 철저히 믿을 때 사랑은 완성된다.'는 대목이 특이나 눈길을 끈다.

주아민은 1983년생으로 CF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아직은 신인으로, MC몽과는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 중이다.

MC몽은 지난 2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지난해 4월, 3년간 만난 친구와 이별하고...  시간이 흘러 가을이 찾아오면서 한 여자를 우연히 알게 됐고, 그 여인을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는 골자의 글을 전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그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어 왔다.

두 사람의 열애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미니홈피에는 응원과 축하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