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최 부회장은 SK그룹의 지주회사와 핵심 계열사의 이사회에 정식 구성원으로 참여해 그룹경영의 전면에 나섰다.
최태원 회장과 `형제경영' 체제를 가동했다..
최 부회장은 2004년 3월 분식회계와 소버린 사태 때 그룹 총수 일가의 일괄퇴진 방침에 따라 당시 SK텔레콤 부사장 자리를 내놓고 경영현장에서 발을 뺐었다.
2005년 10월 도시가스 부문 지주회사인 SK 엔론(현 SK E&S)의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경영일선으로 컴백했다. 이후 2006년 3월 말 SK E&S의 자회사인 SK가스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경영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최 부회장은 미국 브라운대학 물리학 학사, 스탠퍼드대학 재료공학 석사,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출신이다. SK텔레콤 IMT2000 사업 추진위원회 상근위원, SK텔레콤 전략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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