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한예슬 커피', 카페베네 "예비창업자 인산인해"
상태바
'한예슬 커피', 카페베네 "예비창업자 인산인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13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모델 선정과 함께 “커피 한 잔 하실래요?”라는 유행어를 남긴 톱스타 한예슬이 ‘한예슬커피’란 닉네임으로 커피전문점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까페베네 모델로 선정된 소식과 더불어 각 종 포털 사이트에서 회자되기 시작한 ‘한예슬 커피’는 이제 카페베네의 부제로 떠오르며, 네티즌들은 물론 커피전문점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베네에 따르면, 9일 모델 선정 소식이 알려진 후로 프랜차이즈 내용을 묻는 전화가 하루에 100통 이상씩 걸려와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밝혀 최근 불어 닥친 불경기와는 대조를 보였다. 또한 TV매체를 통해 한예슬의 CF촬영 현장이 공개되자 전국의 카페베네를 찾는 고객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어 ‘한예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한예슬은 3D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영화에서 ‘거데렐라’ 역의 우리말 더빙을 맡아 드라마 타짜에 이어 각 종 CF주인공은 물론, 영화에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어 ‘한예슬 신드롬’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한예슬의 인기에 힘입은 카페베네는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커피전문점을 도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까지도 준비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향후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과 같은 문화예술공간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페베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공연 홍보와 할인티켓을 동시에 제공하며 문화·공연 시장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이 비즈니스 또는 누구를 기다리는 장소였던 점에서 탈피하여 도심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이미지 전환도 모색하고 있다.

카페베네 김선권 사장은 “스타벅스 등 대형 커피전문점이 급속히 유입되면서 과거 우리가 차를 마시며 느꼈던 정다움이 사라져버렸다. 앞으로 카페베네는 포근함과 편안함, 그리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문화 및 공연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예슬커피’, ‘문화공연지킴이’, ‘도심휴식공간’ 등 수많은 부제들과 함께 2009년을 ‘타도  스타벅스’ 원년으로 선포한 카페베네의 상승곡선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업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제공=카페베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