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4인조 소녀그룹 RHM이 부른 원더걸스의 '노바디´곡을 번안해 부른 동영상이 유트브에 공개, 조회수 50만건이 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RHM은 최근 원더걸스 노바디와 엄정화 페스티벌(1999)을 번안한 뮤직비디오 동영상을 발표하면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캄보디아 노바디 버전'은 원더걸스의 소속사 등을 거치는 정식 절차 없이 불법으로 번안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 자료를 내고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JYP 정욱 대표는 "특히 태국의 GMM그래미 등 원더걸스의 음반을 현지에 라이선스 발매한 음반사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노바디'를 그대로 부른 것을 넘어 춤과 의상까지 같으니 원더걸스를 그대로 베낀 셈이다. 도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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