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 최치수 역의 백승현이 "진짜 탈북자가 아니냐"는 난데 없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극 중 초인(소지섭 역)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악역 최치수의 악행과 북한 사투리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백승현의 미니홈피는 때 아닌 북한 사투리가 이어지고 있다.
소지섭의 팬들은 백승현의 미니홈피를 찾아 "최 동무 날래 날래 꺼지라요, 여긴 북한 아니래요"라는 등 애교섞인 말투로 글을 남기는 한편 "진짜 탈북자 아닌가요"라는 의심의 눈길까지 뻗쳤다.
이런 글들이 이어지자 백승현은 "극 중에서 괴롭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소지섭과 친하다"면서 "저도 소간지가 좋아요"라며 소지섭의 사진을 올려놓기도 했다.
한편 백승현은 중앙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SBS 공채 탤런트 9기로 방송국에 입성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언론에서 좀 밀어주기만 하면 진짜 롱런할 연기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