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쓰노리 하라 감독이 한국 선수들의 집중력과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2라운드 1조 승자전에서 한국에 패한 일본 하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에 3점을 내주는 바람에 힘들게 갔다. 다르빗슈의 컨디션이 좋았는데 초반에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렸다. 공격에서도 잘 풀리지 않았다”며 “(한국에 비해)정신력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라 감독은 "심도 있는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내일 쿠바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그런 다음 한국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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