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아중이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함께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 후속작 '식스 먼스'(Six Month, 가제)에 동반 캐스팅된 것.
김아중은 KBS 1TV 일일드라마‘별난남자 별난여자’(2006) 이후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라 팬들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미니시리즈 ‘식스 먼스’에서는 국내 톱스타와 사랑에 빠지는 우편배달부의 이야기로 극중 우편배달부 황정민은 한 지역에서 일하는 소시민으로 우연히 당대 최고의 여배우인 김아중과 얽히게 되면서 계약결혼까지 하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
이로써 황정민과 김아중은 4월29일 첫 방영될 차승원-김선아 주연의 SBS ‘시티홀’, 4월 15일 첫방송되는 권상우-소녀시대 윤아 주연의 MBC ‘신데렐라맨’과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김아중은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 ‘선물’과 ‘29년’에서 각각 정우성, 류승범과 연기호흡을 추고 있으며 황정민은 오는 4월 2일 영화 ‘그림자 살인’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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