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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바디케어, 주부 4색'수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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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바디케어, 주부 4색'수다토크'
  • 정리=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19 1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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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기획한 암웨이 ‘G&H' 바디케어 리뷰어로 선정된 4명의 패널들이 3월18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에 모여 허심탄회한 체험 소감을 나눴다. 30대 주부 박경영(33), 김봉호(39) 박세희(33) 홍선경(38)씨 4사람은 ’G&H' 바디케어가 촉촉한 느낌을 주는 보습효과는 그만이지만 향이 낯설고 가격이 높다는 촌평을 내렸다.

4명 패널들이 마주앉아 지난 2주간 체험한 ’G&H' 바디케어의 효능과 효과, 개선점을 미주알고주알 E따졌다.

박경영=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 몸에 각질이 일어나는 게 장난이 아니예요. 예전에는 그냥 샤워 하고 옷을 입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당기고 옷 입으면 등 부위가 따끔따끔하기도 해요. 그래서 작년부터 내 생애 처음으로 바디 로션이라는 것을 바르기 시작했는데 바디로션 고르는 것도 보통일 아니데요. 마트 가보면 웬 종류가 그리 많은지 눈돌아 가겠던데...그동안. 2~3가지 써봤는데 그리 썩, 이거다 싶은 제품은 아직 없었구요.

박세희= 맞아요. 가족이 피부 상태가 다 다른데... 그렇다고 내꺼 애꺼 남편꺼 따로 사서 목욕탕에 바디로션만 쌓아 놀수도 없고...그런 면에서 G&H 바디로션은 가족용이라고 해야 하나. 뭐 암튼 남편 애들 누가 써도 무난해서 좋더라구요. 글린세린과 벌꿀성분이 알맞게 들어 있어서 그런지 샤워 후 저녁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까지 몸에 촉촉한 감이 있어요.

김봉호= 그러게요. 난 광고를 워낙 많이 해서 우리나라에서 한번 써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다국적 아기 용품 회사 제품과 심해 심층수 성분이 있어 좋다는 중소기업 제품을 주로 써왔는데 ’G&H' 와는 차이가 많았어요. 특히 보습효과가 확실히 달랐는데 시중에서 산 제품들은 바를때 끈적이는 느낌 없이 산뜻하게 발라지는 대신 보습 효과가 너무 짧은게 아쉬웠죠. ’G&H' 는 바를땐 다소 ‘되다’ 고 해야하나 좀 무겁고 두툼한 느낌이 나는데 보습효과는 확실히 오래가요. 샤워나 목욕한후 꼼꼼하게 발라주면 하루 정도는 아주 촉촉하고 그다음은 쾌적하게 보드라워서 기분이 좋았어요.

박경영=그동안 써 온 바디로션들은 보습성이 좋으면 끈적거리고 끈적임이 없으면 보습시간이 짧았는데 G&H는 두 토끼를 잡은 것 같아요.연구개발을 많이 했나봐요.

박세희= 좀 불편한 점도 있었어요. 두터운 느낌이 있어서 한번에 싹 발리지 않고 손으로 여러번 문질러야 하니까, 안그래요?

김봉호= 그래도 흡수력이 커버해주니까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끈적임이 심해서 여러번 문질러도 다 흡수되지 않고 옷 입을 때까지 묻어나오는 제품도 많잖아요. G&H는 몇번 문질러서 발라지면 흡수는 바로 되니까 속옷에 스며들 것같은 느낌은 없던데...

홍선경= 흡수력이 좋은 건 나도 느꼈어요. 다른 제품보다 양을 조금 사용했는데도 보습력이 충분했거든요..

박세희= 그러게요. 겨울철 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무릎, 팔꿈치, 발꿈치 부분에 각질이 잘 생기는데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금방 매끄럽고 부드러워 지더라구요.

김봉호= 난 나이 들어서 겨울이면 발뒷꿈치 갈라지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발끝까지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건조해서 그렇다는데 아주 고질적이예요..G&H로션 보습성이 좋은 거 같아 2주간 발뒷꿈치 집중적으로 발라봤더니 다른 제품과 달리 미끌거리지도 않고 금방 스며들면서 매끄러워 지더라구요. 발 전용 크림 꾸준히 써왔는데 끈적이고 기름기가 겉돌아서 양말을 신지 않으면 방바닥에 미끄러지거나 로션이 바닥에 묻어나와 바닥을 닦아야 했는데 그런 불편한 점이 없어 편했어요.

홍선경= 우리 큰 아들이 아토피가 좀 있어서 로션을 살때 자극성이 없는 걸 고르느라 꼭 베이비라는 글자가 들어간 걸 샀는데 G&H는 베이비 로션만큼이나 자극성이 없어서 애들한테도 안심하고 사용해요.

박경영=새 아파트에 이사 온 후 딸애 겨드랑이 밑으로 피부가 거칠고 까칠까칠 해지는 증상이 생겨서 남편이 보더니 습진이라고 하더라구요.  피부과 의사인 남편이 습진은 딱 떨어지는 약도 없으니 건조하지 않게 챙겨주라고 해서 2주동안 꾸준히 발라 주었더니 지금은 말끔해졌어요. 언제그랬냐 싶게.. 샴푸나 자극적인 환경 때문에 요즘은 주부 습진 처럼  애들한테도 습진이 많대요.

김봉호= 우리애는 아토피는 없는데 건조한 실내공기 때문인지 가끔 가렵다고 해서 보면 얼굴이나 팔에 작은 물방울 크기로 살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혹시나 해서 이 제품을 발라 줬더니 10분만에 싹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품 표시 성분을 꼼꼼히 살펴봤더니 알라토닌 성분이라는게 있는데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성분이래요.

박세희=둘째애 피부가 악건성이라서 건조한 겨울엔 몸에 반점들이 생기곤 했요. 샤워 후 이 제품을 듬뿍 발라 주었고 반점 부위에 좀 더 신경써서 문질러 주었더니 반점이 아주 없어지진 않았지만 많이 옅어졌어요.

홍선경= 아마 보습력 때문에 그런가봐요. 물론 치료용 연고보단 못하겠지만 스테로이드 한번 쓰는 것 보단 로션 열 번 바르는 게 낫다고 병원서도 그러더라고요.

김봉호=난 이제품 다 좋은데 향이 적응이 안돼요. 2주간 계속 쓰고 있는데 남자 화장품 냄새 같은 향이 나니까 불편해요. 우리 딸도 그러고,,, 우리 신랑만 좋다고 하더라구요.

박세희= 그래도 이상한 인공 꽃향기 이런거 보단 좋던데..그다지 자극적이지도 않고.

박경영=아로마처럼 은은한 향은 아니지만 오히려 아메리칸 스타일 향 같아서 좋던데... 미국사람들은 이 향을 무척 좋아하나봐요. 미국서 공부할 때 쓰던 비누랑 바디케어 제품들이 이 향을 갖고 있어서 그때의 향수가 새롭게 느껴져서 전 참 좋았어요.

홍선경= 근데 용기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사용하기 불편한 푸시형이에요. 요즘은 펌프식이 대센데...

김봉호=가끔 뚜껑을 닫을 때 뚜껑 주위에 남아있던 로션이 팍 튀더라구요. 몇 번 맞았어요.

박세희= 우리애들은 아직 어려서 펌프식 용기 놔두면 눌러 짜내 먹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해서 높은 곳에 올려두고 있는데 이 제품은 어른들이 누르기에도 빡빡한 편이어서  가까이 두고 쓸수 있어 좋아요.

박경영=전용 펌프를 따로 팔긴하는데 1300원이나 하더라구요. 비싼 펌프를 추가로 구매할려면 아까우니까 그냥 판매할 때 푸시형이냐 펌프형이나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홍선경= 그러게요. 400ml용량에 5800원이면 로션치고는 싼 편인데 펌프값이 장난 아니네요.

박세희= 펌프값 합쳐도 7000원 정돈데 난 효능에 비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다 싶은데...

김봉호=용기 디자인도 넘 아니다 싶어요. 용기 값을 다 내용물에 실속있게 투자하려고 한건지. 너무 밋밋한 흰색 통이다 보니 공중목욕탕에 막 놓여 있는 것 같아서..패키지만 좀 개선하면 1등 브랜드 될 거 같은데..

박경영; 바디 샴푸는 어땠어요? 보통 국산 제품은 하얗거나 투명한 데 이 제품은 진한 벌꿀색이어서 처음엔 좀 놀랬어요. 그렇지만 무지 부드럽게 발리더라구요.

김봉호; 난 다른제품과 차이 별로 모르겠던데,,, 굳이 찾자면  살에 닿는 느낌이 좀 매끄러운 듯한 정도. 리뷰한다고 생각안하고 그냥 쓰면 다른 제품이랑 구별 못할거 같아요

박세희; 난 아기용 타올에 묻혀 사용해 봤는데 거품도 금방 나고 부드럽던데....

홍선경; 이 제품도 바디 로션과 마찬가지로 용기는 너무 밋밋한데 내용물은 진한 벌꿀색이어서 꼭 몸에 꿀을 바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색적이었어요.

김봉호; 발림성의 차이는 못 느꼈지만 거품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어요. 근래에 썼던 어떤 바디샴푸는 펌프질을 많게는 5~6회 정도까지 하는데 G&H는 500원 동전크기 정도면 충분히 닦고도 남을 거품이 나더라구요.

박세희; 난 애들을 욕조 목욕 시킬 때 조금 많이 짜서 욕조에 풀어 주었어요. 거품 양이 충분해서 거품목욕용품 따로 사지 않아도 되니 편했어요.

홍선경; 많지 않은 양으로 충분한 거품이 일어서 좋긴 한데 향은 좀 거부감이 들어요. 약품 냄새 같은 게 나서...

박경영; 그래요. 처음엔 나도 놀랬어요. 너무 강해서... 그래도 난 익숙한 향이어서 좋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당황할 수있겠다 싶더라구요.

김봉호; 샤워할 땐 낯선 향이 강해 당황했는데 샤워후에 향이 약해져서 은은하게 풍기니 시간이 지날수록 기분이 좋아지던데...

박세희; 나도 은은한 벌꿀 냄새가 날거라고 잔뜩 기대를 했는데 남자 비누 냄새 같은 것이 나서 당황했어요.개인적으로 진한 향수냄새가 싫어 대신 향이 좋은 바디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건 향수 뿌린 것과 같은 효과가 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 냄새가 좀 휘발되면서 좀 옅어지긴 했지만..
김봉호; 거품은 많아도 씻김성은 좋았죠?

박세희:거품이 많으면 3~4번 정도는 헹궈야지 깨끗한 느낌이 드는데 G&H는 2번 정도만 헹궈도 깨끗하게 잘 씻겼어요.

홍선경: 발리기도 부드럽지만, 물로 씻을 때도 부드럽게 씻겨지고 미끈거리거나 덜 씻은 듯한 샴푸 잔존감이 없었어요.그렇다고 너무 뽀드득 거리지도 않고 딱 이상적인 중간 상태??. 겨울엔 샤워 후 너무 뽀드득 거리면 건조해서 욕실에서 오일을 따로 사용하는 데 그럴 필요도 없고...

김봉호; 그러게요. 보습과 헹굼이 같이 되는 느낌이랄까? 각질은 벗겨지면서 피부는 보호해 주고 일석이조네요.

박세희; 난 별로 모르겠던데,,, 그냥 다른 제품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이들과 같이 목욕할 때 실수로 애들 눈에 거품이 들어 같는데 애들이 모르고 넘어가는거 보니까 확실히 자극성은 덜한가 봐요.

박경영; 맞아요. 어쨌든 샴푸니까 눈에 들어가면 따가울 텐데, 애들 눈에 덜 자극적이면 확실히 몸에도 덜 자극적이겠죠.

김봉호; 인공 성분보다 벌꿀같은 천연성분이 더 많이 들어 가서 그런가 싶어요.

박경영; 근데 바디 샴푸와 로션을 같이 쓰니까 보습성이 배가 되는거 같았어요. 2주정도 같이 꾸준히 쓰니까 정말 피부가 부드러워지던데...

김봉호; 난 지성 피부라서 샤워할 때도 때타올 사용해서 엄청 꼼꼼히 닦다 보니까 건조함과 당김감이 심한데 G&H샴푸 사용하고는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으니까 로션 바르는 걸 자꾸 까먹게 되요.

홍선경; 무지 촉촉해 지는 건 사실이지만, 개당 8700원이면 일반 바디 샴푸보다는 비싼 편이네요. 일반 시중 상품들이 가격할인에 샘플 끼워주기등 물량 공세를 퍼붓고 있는거 감안하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박세희; 내가 혼자 사용하는 거라면 비싸다 싶지만 온가족이 사용하는 거라면 별로 부담스럽진 않아요. 사실 아이들 전용이다, 유기농이다 하는 제품들 엄청 비싼 것도 많던데.

김봉호; 난 쓸데 없는 거 끼워주는 거 별로예요. 막상 받아와 봤자 쓸데가 없이 쓰레기로 버려지더라구요. 그냥 품질면에서 보면 이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요. 난 또 사서 쓸거예요.


박경영; 요즘은 비누도 손 씻는 비누, 얼굴 씻는 비누, 몸 씻는 비누 다 달라서 종류별로 신경 써서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선물로 들어오는 일반 비누 그냥 사용했었는데  요즘 광고 많이 하는 세균 완전히 잡는다는 핸드워시 사면서 리퀴드 타입으로 바꿨어요.

홍선경; 맞아요. 애들 뿐만 아니라 주부들도 음식하다 보면 생선도 만지게 되고 날고기로 만지게 되는데 혹시 세균이나 기생충이 내손에 옮겨 앉지 않지 않을까 걱정돼 부엌에 주방세제와 손세정제를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김봉호; 난 냄새에 좀 민감한 편인데, 주방에서 생선 손질하고 핸드워시 쓰니까 더 역했어요. 병원 냄새 같기도 하고..암튼 그 냄새로 다시 음식하고 싶은 생각 싹 가시더라구요. 난 좀 향이 은은했으면 했는데 그런면에서 암웨이 리퀴드 핸드숍, 딱 좋았어요.

박경영; 나도 그랬는데.. 하드타입 비누는 여러번 비벼 씻어야 하고 혹시 내손에 남아 있는 잔여물이 다른 요리 재료 손질시 들어가지 않을까봐 여러번 헹궈내게 되는데 이제품은 한번만 씻어도 깔끔하게 씻겨나가면서 은은한 향은 남아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도 좀더 아쉬움이 있다면 거품타입이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애들이 손을 씻을때 거품 타입은 바로 씻고 물로 헹구는데 리퀴드 타입은 문질러서 거품을 내야 되니까 거품 타입 보다는 번거롭죠.

박경영;난 거품타입이 더 불편하던데,,, 리퀴드 타입은 적은 양을 물과 섞어서 사용하면 한번에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거품타입은 펌프를 3~4번 해도 모자라요.그렇다고 물을 섞으면 그냥 다 씻겨내려가 버리고...

김봉호; 게다가 거품타입이나 하드타입은 사용 후에 손이 좀 당기더라구요. 주방에서 일하다가 핸드로션 챙겨 바를 수도 없고... 그리고 이 제품은 따로 핸드 로션을 바를 필요가 없이 부드럽게 해주는 것 같아요. 한번 손을 왁싱해주는 느낌이랄까?

홍선경; 난 내용물도 맘에 들지만, 용기가 더 맘에 들었어요. 세심하게 잠금장치까지 되어있더라구요.

박세희; 우리 둘째는 비누로 장난 칠 때가 많은 데 잠가놓으니까 신경 쓸 일 없어요. 잠금장치 해 놓고 고장 났다고 했더니 안 건드려요. 암튼 피부가 약한 우리애가 오래 사용했는데도 문제 없는 것 보니까 주부습진 있는 사람이 사용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박경영; 난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을 꼭 챙겨 쓰는데 장갑안에도 곰팡이가 생겨 주부 습진이 가끔씩 발생해요.그런데 이 제품을 사용하니 습진이  오히려 가라 앉아요. 아마 세정과 동시에 보습기능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놀랬어요.

김봉호; 보통 물기가 있을 땐 모르는데 수건으로 손을 닦고 나선 확실히 당겼거든요. 근데 이제품은 안 그래요.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확실히 남아 있더라구요.

홍선경; 난 이제품을 주방에 두고 썼는데 애들이 엄마가 쓰는 게 더 좋다고 자기들 꺼랑 바꾸자고 해서 목욕탕 것과 부엌거를 바꾸기 까지 했다니까요.

박세희; 난 리퀴드 숍 중에 세균 잡아주는 제품은 광고에서 나오는 그 핸드워시 밖에 없는 줄 알았어요. 하도 광고를 그런 쪽으로 해대니까... 근데 암웨이 핸드숍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보니 세균 세정력이 탁월하다고 적혀 있어 역시 그랬구나 싶었죠.

김봉호; 세균 살균효과가 있으면서도 약품냄새 같이 자극적이지 않은 개운하고 상쾌한 냄새가 너무 좋아요.

박경영; 조금만 사용해도 거품이 풍부하게 일어서 처음에는 용기 양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했는데 오래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근데 가격이 좀 세죠. 250ml 에 9400원이면...

홍선경; 나같은 서민은 헉소리 나요. 시중에서 다른 기능성 제품들도 이제품의 반 가격이면 사는 데... 기능이 많아서 연구비가 너무 많이 들어간 건지... 비싼 것 같아요. 리필 제품도 없어서 동일한 제품을 매번 사야하니까 경제적으로 낭비인것 같고...

김봉호; 난 핸드로션을 따로 안 발라도 될것 같아서 그거 합친 가격이면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박세희; 그러게요. 매번 애들 것을 따로 구입했었는데,,, 애들도 같이 쓴다고 생각하면 덜 부담스럽고...


박경영; 실로 잘라 쓰는 컨플렉션 바 써 보셨어요. 설마 잘라질까 했는데, 잘라지더라구요. 천연 비누 사용하는 것처럼...

박세희; 얼굴 피부가 지.복합성이고 트러블이 잘 생기는 피부인데 세안할 때 사용해 보니 트러블도 안 생기고 깨끗한 느낌이 좋았어요.

김봉호; 난 왕년에 여드름 박사였을 정도로 지성 피부여서 세안시 비누질을 두 번 정도 해야 개운한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이 제품은 한번 정도만 사용해도 뽀드득한 느낌이 상쾌해요.

홍선경; 우리 큰 아이는 아토피인데 얼굴에 사용해보니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거품이 많아 세정효과가 좋은 것 같더라구요.

박세희; 피부 약한 둘째애 목욕할 때 전신에 사용해 봤는데, 별로 효과를 못 봤어요. 보습효과는 별론거 같아요.

박경영; 우리 애들도 목욕할 때 때 타올에 묻혀서 사용해 봤는데, 하고 나서 따로 로션을 안 발라 주었더니 조금씩 긁더라구요. 세정은 뛰어난 데 보습은 약한 것 같아요.

홍선경; 화장 닦아내는덴 최고예요.  찬물에 비누 세수했더니  정말 딱이던데... 폼 클렌징 따로 안 써도 되던데...

김봉호; 그러게요. 귀찮아서 클린징 안하고 비누 세안만 할 때가 많은데 세안 효과는 클린징 못지 않은 것 같아요.

박세희; 근데 색깔이 벌꿀 색이어서 난 벌꿀 향이 날 줄 알았는데, 바디 샴푸 향과 비슷하더라구요.

김봉호; 색상은 너무 예쁘죠 반투명한 벌꿀 색상... 비누를 욕실에 놓아 두니 왠지 업그레이드된 분위기가 난다고 할까?.암튼 우윳빛 비누통에 넣어 놨는데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향은 처음에는 강한 데 나중에 은은하게 남아 욕실에 들어설 때 마다 향이 기분좋게 맞아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홍선경; 디자인도 맘에 들고 색상도 좋은데 수분을 많이 흡수해서 그런지 금방 물러지는게 흠이예요. 또 바디 샴푸와 같은 그 향이 난 이번에도 역시 맘에 안들어요.

박경영; 물러지는건 천연 비누처럼 무방부제 성분이어서 그런것 같아요. 천연비누들이 잘 물러지잖아요.

박세희; 근데 애들 얼굴 씻기다가 눈에 들어 갔는데 애들이 눈 따갑다고 하더라구요. 예민한 사람들은 예비 테스트를 해보고 써야 할 것 같아요. 비누 3개가 6900원이면 가격도 싸지 않고.

김봉호; 천연성분으로 만들었다거나 핸드 메이드 했다는 기능성 비누, 페이셜 폼은 몇 만원대를 훌쩍 뛰어 넘잖아요. 그렇게 치면 비싸지 않은 것 같고...

박경영; 생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화장품으로 생각하면 싼 편이고 그냥 비누로 생각하면 비싼 편인거고. 암튼 꼼꼼하게 리뷰 하시고 장시간 체험기 토크 하느라 모두 수고 하셨네요. G&H 바디케어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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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BN 2009-04-13 13: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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