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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연타석홈런, 대포홈런으로 부활 신호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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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연타석홈런, 대포홈런으로 부활 신호 알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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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 요미우리)이 시범경기 3호, 4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작렬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울렸다.

이승엽은 20일 도쿄돔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2009시즌 시범경기에서 3회와 5회 잇따라 투런과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1회 첫 타석에서는 세이부 선발 니시구치의 볼배합을 살피며 볼넷을 골라냈다. 그 후 1-1로 팽팽히 맞서던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니시구치를 상대한 이승엽은 승부구를 노려 정확히 풀스윙, 역전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을 계기로 타격감을 회복한 이승엽은 5회 1사 후 누상에 주자 두 명을 두고 '완전 부활'을 알리는 또 한번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투런에 이어 스리런 홈런을 맞은 니시구치는 이승엽에게만 무려 5점을 내어주어야 했다.

이날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함으로써 상승세를 탈 수 있는 확실한 계기를 마련했다. 시범경기 타율도 3할(30타수 9안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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