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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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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
  • 뉴스 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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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법이 임상 전 실험 단계를 거쳐 1상 임상시험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미국의 오펙사 세러퓨틱스(Opexa Therapeutics) 사가 개발한 이 치료법은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얻고 이를 다시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와 유사한 세포로 분화시키는 것으로 시험관실험, 동물실험 등 임상 전 실험을 완료한 상태라고 이 회사의 CEO 닐 워마 박사는 밝혔다.


워마 박사는 건강한 사람과 당뇨병환자의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단핵세포에서 다기능 줄기세포를 추출, 이를 췌장의 도세포(췌도세포)와 유사한 세포군으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세포군은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췌장의 알파세포, 인슐린을 합성하는 베타세포, 소마토스타틴을 만드는 델타세포 등 췌장의 내분비특이표지들을 가진 세포들임이 시험관실험에서 확인되었다.

   또 쥐실험에서는 이 세포군이 당뇨병 쥐들의 혈당을 장기간에 걸쳐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월마 박사는 이제 이 세포군의 적정 주입단위, 주입루트, 독성 여부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으며 이와 함께 미국식품의약국(FDA)과의 예비협의릍 통해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작성한 상태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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