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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수갑 채우며 오락실 털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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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수갑 채우며 오락실 털다 덜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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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복을 입은 경찰이 22일 오락실에 들어가 수갑까지 사용하며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구속돼 파문이 일고 있다.


 법원은 이날 0시30분께 인천 심산 경찰서 A 경사(40)에 대해 이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 남동 경찰서는 A 경사가 훔친 돈을 입금했다는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을 하는 한편 채무관계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A 경사는 지난 17일 오전 2시께 남동구의 한 성인오락실에 근무복을 입은 상태로 들어가 단속 나왔다며 환전상 B(39) 씨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현금 260만원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삼산경찰서장과 이 경찰서 간부 4명을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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