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박재정가슴털, 이혁재 '가슴털 라인..만만한 곳 아니야!'
상태바
박재정가슴털, 이혁재 '가슴털 라인..만만한 곳 아니야!'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2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그맨 이혁재가 배우 박재정에게 가슴털라인의 텃새를 부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이혁재는 “얼마 전 밤에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어이가 없어 벌떡 일어났다”고 밝혔다.

‘상상플러스’의 MC박재정이 “이혁재가 (가슴)털시장을 흐려놨다. 이혁재는 나비모양 가슴털, 나는 독수리 모양 가슴털이다”고 말하는 장면에 불쾌함을 표시한 것.

이혁재는 “박재정이 방송에 나와 우리가 굉장히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털 이야기를 건드렸다”며 “그런 식으로 우리 털시장에 들어오고 싶은가본데 전혀 받아줄 생각이 없다. 본인 털이 독수리 모양이라던데 속 시원히 보여주던가. 꼭 못 보여주는 친구들이 그러더라. 독수리모양 가슴털은 한국인 체형에 타고나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혁재는 “독수리형 가슴털은 전세계 남자들의 로망이다”며 “때가 되면 박재정을 불러 가슴털을 확인하고 싶다. 독수리털이 아니면 고소하겠지만 만약 맞는다면 가슴털 동호회 회장으로 모시겠다”고 전하며 3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가슴털 동호회를 소개했다.

이혁재는 “내 얼굴과 몸매가 이런데 아내가 왜 나와 사는지 알아야 한다. 샤워하고 나왔을 때 나비형 가슴털은 여성들의 로망이다. 특히 가슴털이 물에 젖었을 때는 더 진가를 발휘한다. 아내와 분위기를 따로 잡을 필요도 없다. 가슴털 하나면 끝이다”고 자신의 가슴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은혜과 한상진, 가수 유채영이 출연해 이혁재와 함께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사진-KBS)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