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WBC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에서 추신수와 김태균이 홈런포를 앞세워 장단 10안타를 적시에 몰아쳐 10-2로 대승했다.
이에 해외 네티즌의 댓글을 번역해 소개하는 개소문닷컴, 쩐다쩜넷 등은 언제봐도 재미있는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했다.
대다수의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이 너무 강하다"며 경계심을 비쳤고, "왜 일본전 이외엔 깃발을 안 세우냐"며 따졌다.
또 베네수엘라팀에게 "왜 에이스가 아닌 형편없는 투수를 선발시키는 거야?" "동네 야구 레벨이잖아!"라며 나무랐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결국 이번 대회는 일=한>베네수엘라>미국>쿠바"라며 내심 일본을 치켜세우며 내일 있을 일본과 미국전에서 일본의 승리를 예상했다.(사진-연합뉴스, 승리의 주역들과)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네수엘라 감독이 결승전을 대비한답시고 팀의 에이스 대신 엉뚱한 투수를 선발로 내보냈다가 1회에 대량 실점한 것이 패인이지,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