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러진 풀햄과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웨인 루니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역시 '불같은 성질'이 문제였다. 신경질적인 행동으로 두 장의 옐로 카드와 함께 퇴장을 당한 웨인 루니가 3경지 출전 정지를 받게 되는 것.
역습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잡아채 옐로카드를 받았던 루니는 프리킥 상황에서 신경질적으로 공을 주심 쪽으로 집어는 바람에 또 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다.
루니는 "자신이 프리킥을 찰 위치로 공을 던진 것"이라 해명했지만 단 한 명의 맨유 선수도 서 있지 않은 곳에 공을 던졌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규정대로라면 루니는 한 경기 출전 정지가 맞지만 그가 퇴장 명령을 받은 뒤에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코너 플래그를 주먹으로 내리치는 행동이 문제가 돼 세 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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