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강호동의 평소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우기기 대마왕 강호동이 초조함에 벌벌 떨며 진행조차 다소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강호동의 태어나는 아이 '두산'이 때문. 방송 초반 아내의 진통이 걱정돼 방송에 집중하지 못하는 강호동. 간식조차 자진 포기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이 절로 안타까워졌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하기 위해 멤버들은 각각 구례구역과 순천역에 내려 '섬진강 재첩국' 레이스를 펼치고, 냉이 달래 봄동 등이 걸린 저녁 비빔밥 복불복도 벌였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잠시 쉬는 도중 두산의 탄생 소식이 날아들었고 이에 멤버 전원이 환호했다. 강호동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렸다.
이때 고전게임인 '구구단을 외자'로 저녁밥 복불복에 도전한 이들은 쓰레기 멤버라는 MC몽의 처절한 절규와 함께 차려진 밥상의 그릇들이 하나하나 사라져 갔다.
하지만 이들의 바보같은 모습은 꾸며지지 않은 재미를 유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호동은 "모든 연예인들이 자기들 같이 바보가 아니다"라고 해명하는 부분은 압권.
한편, 이날 방송분이 끝나고 이경규의 컴백을 암시하는 예고편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또한 잠자리 재미있는 잠자리 복불복을 예상할 수 있는 예고편이 방송돼 다음 주 방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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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 축하드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