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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코, '우리나라 40년 쓸 수 있는 탄광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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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코, '우리나라 40년 쓸 수 있는 탄광 확보'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2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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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원개발 업체인 페드코사가 파키스탄에서 우리나라가 40년 동안 쓸 수 있는 유연탄광을 확보했다.

페드코사는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유력기업인 빈딘 그룹과 50:50으로 싱가포르에 자본금 1000만 달러 규모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 파키스탄 정부와 추정매장량 25억6,000만 톤 규모의 유연탄광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페드코사의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원걸 전 한국전력 사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보하게 된 유연탄광은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시에서 동쪽으로 410㎞ 떨어진 타르 지역 9개 유연탄 광구 중 4광구다.

페드코는 올해 내 정밀탐사를 끝내고 내년까지 광산건설을 마쳐 오는 2011년부터 유연탄을 생산할 예정이다. 매장량이 예상대로 엄청날 경우 페드코는 석탄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석탄액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이원걸 페드코사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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