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꽃보다 남자'는 22일 오후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구준표 역의 이민호와 금잔디 역의 구혜선의 이별 여행 장면을 촬영했다. 잔디가 준표와의 이별을 결심하고 준표에게 하루 동안의 여행을 제안해 둘이 같이 바닷가로 떠난 내용이었다.
준표는 잔디가 여행을 먼저 제안하고 데이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자 "오늘 무슨 날이냐? 생일 같은 날 이런 이벤트를 하잖아. 네가 먼저 데이트를 신청한 것도 그렇고. 매일 매일 오늘 같은 날이었으며 좋겠다"며 웃는다.
그러나 이별을 결심하고 준표에 대한 마지막 배려로 여행을 나선 잔디는 아무 말 없이 미소만 지었고 마침내는 준표의 목을 끌어당겨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이별 키스가 아름다운 석양을 등지고 연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촬영분은 24일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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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이뿐것들이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