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박쥐'(제작 모호필름)의 정사 장면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둔 '박쥐'의 투자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몇 차례의 내부 시사를 거쳤다. '쌍화점'보다 센 수위의 영상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강호 신하균 김옥빈 주연의 박쥐 영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시나리오 상에 표현된 수위 높은 정사 장면으로 여배우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겪어온 바 있다.
김옥빈의 파격적인 노출에 기대를 모으는 이번 작품에 대해 관계자는 "기존 한국영화와는 다른 의미에서 수위 높은 노출 신들이 몇 차례 등장 한다"며 "금기된 사랑을 그린 작품인데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만나 격정적인 장면을 묘사한 수위 높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력파 감독으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영화팬을 가진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가 5월 13∼24일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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