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이제는 중국으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상태바
이제는 중국으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특별공연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 이제는 중국으로 출발!
  • 뉴스테이지 제공 newstage@hanmail.net
  • 승인 2009.03.24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월 중국 진출을 확정지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특별공연이 지난 3월 22일 막을 내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전 세계 1,000만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 (Victor Hugo)의 원작을 바탕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예술적인 무대, 현대무용과 브레이크 댄스, 아크로바트 등이 더해진 화려한 안무가 인상적인 대작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의 중국 진출은 초대형 중국 뮤지컬 ‘디에(蝶)-버터플라이즈’의 제작사인 중국 ‘송레이 컬쳐 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스(이하 송레이 그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중국 공연은 오는 10월부터 한 달간 중국 내 14개 극장 체인을 보유한 1,500석 규모 북경 보리 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0월 중국 공연은 국가 행사 초청이 아닌 한국의 라이선스 대형 뮤지컬이 중국에서 장기 공연하게 된 첫 번째 사례다. 이는 소문만 무성했던 한국 대형 뮤지컬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만드는 셈이다. 또한 중국 송레이 그룹은 중국 관객들에게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을 먼저 선보인 후 2010년 5월 경 ‘노트르담 드 파리’ 중국어 버전을 제작, 공연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기획사인 ㈜NDPK는 중국 진출에 이어 일본 최대의 극단이자 제작사인 토호(TOHO)와 이 작품의 일본 진출을 협의 중이다. 양사는 토호에서 제작하고 일본에 이어 독일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마리 앙뚜아네뜨’의 한국어 공연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됐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특별공연은 이번 역시 매회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종결됐다. 이번 특별 공연에는 윤형렬, 조순창, 문혜원, 서범석 등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배우진이 다시 한 번 출연했다. 

[뉴스테이지=심보람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