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4일째 속락해 1,330원대로 내려 앉았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2.50원 폭락한 1,330.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지난1월 7일의 1,292.50원 이후 두 달 반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날 환율은 전날 보다 5.00원 낮은 1,358.00원으로 거래에 들어가 1,363.00원까지 오른 뒤 매물이 쏟아져 급락해 1,340원 아래로 떨어졌다.
오후 들어 1,347원 선으로 상승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세가 강화돼 1,330.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뉴욕 주가에 이어 코스피 지수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해 주가와 원화 강세를 견인했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37.82원 급락한 1,360.8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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