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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 방관 '소비자 골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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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 방관 '소비자 골탕'
  • 성승제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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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소비자연맹은 손해보험사들이 민영의료보험인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하면서 타사 중복가입여부를 제대로 체크하지 않고 가입시켜 부당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27일 발표했다.

실손의료보험 의료비는 보험을 여러 개 가입해도 실제치료비만 비례보상하고 있다. 

생보사의 경우 실손보험 가입 전 중복체크를 의무화해 중복 가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손보사는 고객 요청시에만 체크하고 가입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어 관련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소연 측은 지적했다.  

보소연 관계자는 “손보사는 중복 체크에 대한 의무규정이 없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등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못했다”며 “금융감독원은 중복가입 확인을 강제화 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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