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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김연아는 좋은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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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김연아는 좋은 라이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9 15: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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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내게 아주 좋은 라이벌이다. 김연아는 내가 큰 동기부여가 된다"

세계피겨스케이팅대회에서 잇따른 실수로 4위에 그친 아사다 마오(19.일본)는 애써 실망하지 않으려 듯 기자회견에서 김연아의 우승에 대한 감회를 이렇게 밝혔다.

아사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세계피겨스케이팅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 실수를 저지르는 등 전체적으로 불안한 연기를 펼친 끝에 프리스케이팅에서 122.03점을 얻는데 그쳤다.

결국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6.06점을 더해 총점 188.09점에 머물러 조아니 로셰트(캐나다), 안도 미키(일본)에 이어 4위에 그치고 말았다.이런 실패에 대한 슬픈 감정을 애써 나타내지 않으려는 모습도 김연아와 꼭 닮았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서 대회 2연패를 노렸다가 좌절된 아사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챔피언이 다시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대신 내 연기 구성을 잘 마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행복하고 마음이 편하다. 다음 시즌 해야 할 것이 많다.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던 것이 매우 후회스럽지만 그것이 내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림픽에 대한 대비를 묻는 질문에 아사다는 "올림픽까지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다. 따라서 매일매일 많은 훈련을 할 계획이다"라며 "다음에는 다른 프로그램을 들고 나올 것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에서는 내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사다는 "이번 시즌 큰 무대를 3번 경험할 수 있었고 다음 시즌으로 연결된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아직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더 좋은 연기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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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09-03-29 21:27:16
그럼뭐해
찌질한 질투심에 웜업때 방해했던 사람이 누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