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화통신은 '김치우의 프리킥이 북한 골키퍼를 무력화시켜 한국이 이겼다'고 서울발로 경기 결과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1일 오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축구 아시아 조별예선 경기에서 한국이 1-0으로 정대세의 북한에 힘겹게 승리했다'고 전하며 '한국이 승점 11로 B조 1위에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이 몇 차례 위협을 가했지만 홈구장 4만8000명의 축구팬들 응원속에 한국이 북한을 압도했다는 것.
특히 김치우의 결승골과 관련해 '후반 42분 한국 김치우가 북한 문전에서 크게 활처럼 휘는 프리킥으로 두 팔, 열 손가락을 벌려 세운 북한 수문장을 무력화시켰다'며 '김치우의 골이 한국에 승리를 선물했다'고 상세하게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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