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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 "초등학생들이 '돌아이 언니'라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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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 "초등학생들이 '돌아이 언니'라 불러요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0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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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영애씨'의 고군분투 직장생활 연애기를 다룬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배우 김현숙과 도지원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동반 탑승해 우정을 과시했다.

김현숙은 주인공 '이영애' 역을 맡아 32살 계약직 노처녀의 웃음과 애환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고, 도지원은 섹시도발과 지저분함의 극치인 괴짜 이혼녀 '변지원'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김현숙은 "출산드라로 인기를 모으던 시절, 늦은 밤 음주 상태에서 안면 없던 선배 이영자에게 무작정 전화했던 적이 있었다"며 "당시 개그우먼으로서의 고충을 상담 받고 싶어 대선배였던 이영자에게 밑도 끝도 없이 전화를 했는데, 고맙게도 이영자가 진심 어린 상담을 해주었다"고 신인시절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MC 이영자는 "역시 막돼먹은 현숙씨"라고 화답해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2006년 화제작이었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극 중 김아중의 친구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현숙은 "미녀는 괴로워 촬영 당시 김아중과 서로 의지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극 중 삼겹살 먹는 신을 찍다가 불현듯 야밤에 삼겹살을 먹으러 가기도 했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김아중과는 아직도 종종 연락을 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녀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김현숙과 함께 3년째 동고동락하며 '영애씨'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도지원은 "극 중 엉뚱하고 괴짜 같은 이미지 때문에 특이한 별명이 생겼다"며 "요즘 길거리를 지나가면 초등학생들에게 '돌아이 언니다∼'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며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극 중 '영애씨'로 열연 중인 김현숙이 실제 배우 '이영애'를 만나 가슴 졸였던 사연과 드라마 촬영에 얽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된다.

막돼먹은(?) 두 여인 김현숙, 도지원과 함께한 유쾌발랄 로드토크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오는12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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