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은 '똥파리'는 16일 일부 멀티플렉스 체인을 포함해 전국 50개 극장에서 개봉된다고 3일 밝혔다.
독립영화가 처음부터 50개 이상의 극장을 확보한 전례는 거의 없다. '후회하지 않아', '우리 학교' 등은 개봉 당시 10개 안팎의 스크린에 걸렸다. '워낭소리'도 7개 영화관에서 출발했다.
'똥파리'가 처음부터 많은 상영관에서 출발하는 것은 영화제에서 연속 수상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각종 상영회에서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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