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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중생 폭행 동영상 충격, '또래 여중생 짓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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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중생 폭행 동영상 충격, '또래 여중생 짓밞아'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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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0대 여학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집단폭행하는 휴대전화 동영상이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일간지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는 지난 달 9일 광둥성 중산시 한 마을에서 또래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동영상이 유포돼 중국 사회가 충격에 휩사였다고 보도했다.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피해자는 올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으로 13살에 불과하다. 사건은 지난달 9일 광둥성 중산시 싼자오(三角)촌에서 벌어졌다.

동영상에는 학교 체육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한 여학생을 막다른 골목에서 집단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두 여학생은 놀이하듯 뒤에서 동시에 달려와 피해 여학생에게 함께 발길질을 하거나 동시에 양쪽에서 뺨을 후려치기도 했다.

심지어 쓰러져 있는 피해 여학생의 옷을 억지로 벗기려고 하는 등 이들의 집단 폭행 수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잔혹해져 갔다.

동영상을 접한 중국 현지 네티즌들은 "너무 끔찍하다",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등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중국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3명의 여중생을 긴급 체포하고 처벌을 논의 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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