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가을특집으로 강원도 삼척 덕풍계곡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내년 하반기에 결혼할 생각”이라고 깜짝선언했다. 은지원은 “결혼 후 가정적인 남자가 되겠다”며 “아내를 존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다 그걸 생각하고 결혼한다”면서 “그걸 깬 사람이 강호동”이라고 폭로했다. 강호동은 “아내를 존중하기 때문에 집에 잘 안들어가는 것”이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어 강호동은 이승기에게 “대학 4년 내내 솔로였냐”고 물었다.
이승기는 “연애는 없었다”며“나는 은근히 보수적이다. (여자친구가) 클럽이나 나이트에 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옷은 야하게 안 입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첫사랑이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여성관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대학 4년 중 키스도 한 적 없다”며 “다만 연예계에 데뷔해 야동은 좀 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강호동과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는 외로운 가을남자로 전격 변신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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