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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판매 1위 차량은 현대차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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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판매 1위 차량은 현대차 아반떼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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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신형 아반떼가 8월 휴가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의 내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현대차는 8월 국내 4만9천362대, 해외 23만8천951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총 28만8천313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했다.

23일부터 출고에 나선 신형 아반떼는 일주일 만에 9천122대가 팔렸으며 3만2천여대가 계약됐다. 구형 모델을 합쳐 총 1만4천83대로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쏘나타가 9천296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8월 하기휴가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반떼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8월 국내 3만8천620대, 해외 11만1천921대 등 총 15만541대를 판매했다.

K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무파업으로 인한 원활한 생산에 힘입어 판매가 전년대비 55.1% 증가했다.

K5는 8천82대가 팔리며 5월 출시 이후 3만2천412대의 누적판매를 기록했다. 총 계약대수는 5만8천여대에 이른다. K7도 3천64대가 판매되며 K시리즈 돌풍에 힘을 보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국내 1만153대, 해외 8천736대 등 총 1만8천889대를 판매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 경쟁 업체들의 호조에 국내 판매는 5.3% 감소했다. QM5를 제외한 모든 차종의 국내 판매가 7월보다 줄어들었다. 그러나 해외 판매가 162.7%나 늘면서 전체적으로 34.4% 증가했다.

GM대우는 국내 9천128대, 해외 3만9천91대 등 전월 대비 28.3% 감소한 4만8천219대를 판매했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2천506대, 해외 4천28대(CKD 포함) 등 총 6천53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대비 224.8% 증가한 수치나, 여름휴가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1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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