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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대표곡을 모두 만나 ‘제29회 대한민국국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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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대표곡을 모두 만나 ‘제29회 대한민국국악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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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대한민국국악제’를 (사)한국국악협회와 (재)국악방송이 공동으로 오는 10월 30일과 31일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악제는 ‘KOREA No.1 BRAND ARIRANG ; 대한민국 대표상징 아리랑’이란 주제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아리랑을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데 앞장선다. 이틀 동안 펼쳐지는 ‘제29회 대한민국국악제’에서 1930년대 이후 아리랑의 대표곡인 가요아리랑과 민요아리랑 등을 만날 수 있다.

 

첫째 날은 ‘아리랑 열두 노래’로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아리랑 대표곡이다. 이 아리랑을 국악기 중심으로 편곡해 ‘국악방송예술단’(채치성 지휘)이 연주한다.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이상향을 ‘강남’으로 설정해 아리랑 가락으로 노래한 ‘그리운 강남’부터, IMF 시대에 국민들에게 용기를 준 노래 ‘98 아리랑’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첫째 날 무대에서는 세 명의 ‘아리랑 소리꾼’(한 돌, 김용우, 최은진)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들의 노래는 시기와 장르가 다르지만 모두 아리랑과 관련해 대표곡을 갖고 있는 소리꾼이다. 한 돌의 ‘홀로아리랑’, 최은진의 ‘아리랑, 그리운 나라’, 김용우의 ‘아리랑 연곡’을 예악당 무대에서 들려준다.

 

둘째 날은 ‘아리랑 오대명창’으로 아리랑을 대표하는 다섯 명창이 나와 아리랑민요의 정수를 들려준다. 아리랑은 민요이기도 하지만 명창들이 부르면서 보다 세련되고 예술적인 노래로 거듭나게 된다. 한국국악협회가 선정한 ‘아리랑 오대명창’은 경기명창(서울, 경기)의 이춘희 명창, 서도명창(평안, 황해)의 김광숙 명창, 남도명창(전라)의 신영희 명창, 강원명창(강원, 함경)의 고주랑 명창, 동부명창(경상, 백두대간)의 박수관 명창이다.

 

‘제29회 대한민국국악제’는 예년 국악제와 다르게 주제가 분명한 국악제이며, 무대에 아리랑 관련 노래의 자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대중들이 쉽게 아리랑을 따라 부를 수 있는 일종의 ‘아리랑 노래방‘으로서의 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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