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당뇨병 9세 소녀, "사탕 많이 먹는다" 핀잔에 자살
상태바
당뇨병 9세 소녀, "사탕 많이 먹는다" 핀잔에 자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0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에서 만성 당뇨병을 앓던 9살짜리 소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누벨 옵세르바퇴르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인 이 소녀는 지난 17일 밤 간식 문제로 보모와 다툰 뒤 리옹 근교의 아파트 5층 자신의 방에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소녀는 이날 보모로부터 사탕을 너무 많이 먹었다는 핀잔을 들은 뒤 너무 엄격한 식이요법에 대해 다퉜음을 보여주는 낙서를 노트에 남겼다고 현지 검찰은 밝혔다.

소녀가 다니던 학교 측은 사고 이튿날인 18일 심리삼당반을 개설, 교사와 학생들을 상담하고 있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