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 옵세르바퇴르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인 이 소녀는 지난 17일 밤 간식 문제로 보모와 다툰 뒤 리옹 근교의 아파트 5층 자신의 방에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소녀는 이날 보모로부터 사탕을 너무 많이 먹었다는 핀잔을 들은 뒤 너무 엄격한 식이요법에 대해 다퉜음을 보여주는 낙서를 노트에 남겼다고 현지 검찰은 밝혔다.
소녀가 다니던 학교 측은 사고 이튿날인 18일 심리삼당반을 개설, 교사와 학생들을 상담하고 있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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