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웹 트래픽 전문업체 아카마이(Akamai)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평균 초당 14메가비트(mps)를 기록했다. 세계 평균 1.9mps보다 7배나 빠른 것이다.
이어 홍콩(9.2mps), 일본(8.5mps), 루마니아(7.0mps), 네덜란드(6.3mps) 등의 순이었다. 미국(5.0mps)은 12위를 기록했다.
포춘은 한국의 경우 전년도보다 인터넷 속도가 상위 10위권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하고 이는 모바일기기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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