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은미의 사망과 관련해 이은미를 흉기로 찌른 애인 조 모씨가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씨는 29일 새벽 2시쯤 시흥시의 한 길가에서 귀가하던 이은미를 흉기로 65차례 찔러 살해한 뒤 도주했다.
조 씨는 28살의 중고차 매매업소 종업원으로 이은미와 6~7개월 정도 교제했다.
경찰은 그가 미리 흉기를 소지하고 이은미의 주거지에서 2시간 여 정도 잠복한 것으로 미루어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 살인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
앞서 22일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이은미를 살해한 혐의로 애인 조 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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