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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수 앱 제작사에 개발비 40억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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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수 앱 제작사에 개발비 40억원 쏜다"
  • 김현준 기자 realpeace@csnews.co.kr
  • 승인 2011.08.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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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가 40억원 규모의 '우수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 에코노베이션 펀드'를 통해 우수한 중소 앱 개발사 지원에 나섰다.

에코노베이션 펀드 투자 사업은 모바일 앱 개발 생태계에서 개발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개발비 확보 측면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어 그간 개발 자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 앱 개발사들의 활동이 한층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이번 사업은 모바일 앱 개발자의 성공을 지원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발굴과 동반성장을 위해 이뤄졌다.

에코노베이션 펀드는 수익성을 우선으로 보증과 실적·실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하는 국내 타 펀드 투자와 달리 앱 개발 공모전과 앱 개발 프로젝트 참여사 등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할 방침이다.

KT는 8월 30일까지 앱 개발 공모전 수상자, 글로벌 프론티어 참여 개발자, 올레마켓 우수 개발사를 대상으로 투자 대상 선정 후 9월 심사를 통해 1차 투자를 집행한다. 또 현재 중기청과 공동 진행 중인 '2011 에코노베이션 써드 페어' 수상자에 대해서도 연내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코노베이션 홈페이지(www.econovation.co.kr)에서 법인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일반 개발자를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 사업 계획과 앱 개발 기획 등을 접수해 우수 앱에 대한 투자를 병행할 예정이다.

펀드 투자는 개발사의 역량과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일회성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지분 투자의 형태로 진행된다.

KT 안태효 스마트에코본부장은 "KT가 시행해온 개발자 양성 및 앱 개발 지원프로그램과 더불어 이번 펀드를 통해 완결된 에코 시스템으로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앱 개발자와의 동반성장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개발자가 글로벌 마켓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스마트스쿨을 통해 연간 5천명의 개발자 교육과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로 45개팀 143명의 전문 앱 개발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한중일 OASIS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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