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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단말 매출 감소로 3분기 매출.영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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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단말 매출 감소로 3분기 매출.영업익↓
  • 김현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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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전 분기 대비 6.6% 감소한 4조992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무선분야의 마케팅 경쟁 완화로 신규 가입이 줄어들면서 단말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단말 매출의 감소로 상품구입비와 판매관리비도 줄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4% 증가한 5천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7%, 전분기보다 39.2% 감소한 2천557억원을 기록했다. KT는 "2분기에 러시아 통신 자회사 NTC의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이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던 데다 이번 분기 원화의 약세로 비현금성 외화환산손실이 600억원가량 발생했다"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매출은 최근 1년 사이 무선 고객이 56만명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4.6%나 늘었다. 데이터 매출을 포함하는 무선 매출은 초당과금제의 실시와 매출할인의 증가, 접속료 수익 감소로 작년 동기보다 소폭 줄어 3.3%의 감소세를 보였다.

올레TV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53.1%나 증가했으며 초고속인터넷 역시 1.9% 늘었다. 두 부문을 포함한 인터넷 수익은 5.6% 증가했다.

전화 매출은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9천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일반전화 가입자의 감소추세가 둔화되고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전체 전화사업의 감소추세도 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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