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는 지난해 7월 낮 12시25분께 제천시의 한 식당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고객이 지불한 3만6천원을 챙기는 등 이때부터 지난달 12일까지 2천500회에 걸쳐 5천4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씨는 음식값을 받으면 금고에 넣지 않고 취소 버튼을 눌러 아예 주문내역을 없애버리는 식으로 주인의 눈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경찰에서 "생활비 등으로 썼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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