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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소속사 대표, 성추행 결백 주장 "룸사롱 마담인 어머니와 치밀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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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소속사 대표, 성추행 결백 주장 "룸사롱 마담인 어머니와 치밀한 계획"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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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모델 최은정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소속사 대표 심영규씨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은정의 소속사 사과우유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심영규씨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혐의에 대한 결백을 주장했다.

심 씨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월 9일 발생했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안무 연습 후, 안무단장, 모델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최은정이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구토를 해 대리기사를 불러 함께 차를 탔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 심 씨는 최은정 양의 어머니가 강남의 대형 룸살롱 마담인 것을 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은 청와대도 검찰도 아니고 강남의 룸살롱”이라고 외압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최은정의 성추생 고소 이유에 대해 “최은정 양은 미니홈피 등에 일촌이 많아지니 대스타가 된걸로 착각해 불과 데뷔 4개월 만에 개런티가 싸다고 행사를 캔슬하고 매니저와 안무연습실이 없다는 둥 온갖 불평불만을 늘어놓았고 호스트바 남자친구를 사귀며 사생활에서도 문제가 많았던 아이”라고 폭로하며 “대스타가 됐다고 착각해 비키니와 속옷 모델이 하기 싫어 기획사를 빠져나오려는 두 모녀의 치밀한 계획에 내가 당했다”고 억울해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리기사는 "운전하는 동안 뒷자리 두 사람은 양쪽 끝자리에 앉아 잠들었고 성추행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은정은 지난해 12월 차안에서 심씨가 자신의 가슴 등을 만지며 모텔에 가자고 말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며 심씨를 고소했다.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 상고 중이며 11월10일 대법원 선고공판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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